 ▲ 20일 A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설치된 수원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 김정순 기자 |
[더원방송]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에서 수원 권선구 A아파트단지 정화조 배기덕트 탈착 사고 관련 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하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철거를 진행하라”면서 “주민 안전을 위해서라면 주민들에게 항의를 받더라도 원칙을 갖고 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저녁 수원 권선구 A아파트단지 1개동 7~15층 구간에 아파트 건물과 접합된 정화조 배기덕트 연결부분이 벌어져 해당 동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수원시는 19일 오전 전문가들과 함께 정밀안전진단을 했고, 전문가 의견에 따라 배기덕트 철거를 결정했다. 철거작업은 20일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