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조2450억원 규모 제2회 추경안 제출

  • 기사입력 2019.08.20 09:56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천안시청사와 의회청사 전경                        ©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천안시가 1750억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함으로써 오는 30일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천안시 올해 총 예산규모는 제1회 추경 2조 700억원보다 1750억원(8.5%), 당초 예산 1조 8100억원보다 4350억원(24%) 증가해 총 예산 규모가 2조 2450억원이 되는 것이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을 포함한 총 예산 규모의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보다 1440억원이 증가한 1조 714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10억원이 증가한 5310억원이다.

 

일반회계 예산편성을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분야 998억원(5.8%) △공공질서·안전 382억원(2.2%) △교육 760억원(4.4%) △문화·체육 865억원(5.1%) △환경보호 1086억원(6.3%) △사회복지·보건 6336억원(37.0%) △농림 898억원(5.2%) △산업·교통 2172억원(12.7%) △지역개발 1765억원(10.3%) △예비비 71억원(0.4%) △기타 1807억원(10.6%) 등 이다.

 

사업별로는 기초연금 190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99억원, 아동수당 지원 64억원, 가정양육수당지원 35억원, 장애인활동지원 22억원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598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환경 분야 지원 확대에 132억원을 , 문화·체육·교육 분야에 139억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교통기반 확충 및 편익증진을 위해 233억원을 증액 반영했다. FTA기금 과실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7억원 등 84억원을 농업·축산 분야에 지원한다.

 

구본영 시장은 “앞으로도 선택과 집중의 원칙하에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해 시민 삶의 가치에 중점을 둔 재정운영을 위한 예산편성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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