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경기도는 민간위탁사업 190개를 전수 점검한 결과, 총 80건의 부 적정사례를 적발하고 이 중 71건을 조치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점검을 통해 적발된 부 적정 사례는 ▲회계 지출관리 부 적정 45건 ▲근태 및 복무관리 부 적정 20건 ▲개인정보 관리 소홀 및 시설물 유지관리 부실 등 15건 등이다. 도는 총 970만 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환수하고, 서류 보완 등의 후속조치를 통해 71건을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사업장내 근태관리기 설치(지문, 정맥인식기) 등 시스템을 마련하고, 예산집행기준 교육 등도 실시했다. 다음달 29일까지 ‘2018년과 2019년까지 민간보조, 민간자본보조 등 각종 보조금 사업에 대한 점검도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총 902억 원의 예산을 투입, 49개 실과 및 150개 수탁기관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지원단, 노인전문 병원, 장애인 지원센터 운영 등 190개 대민밀착형 민간위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