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뉴스캐스터] 장마가 지나가니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이럴 때는 이열치열로 다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했는데요.
무더운 여름밤, 밤빛품은 수원화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수원 문화재 야행을 다니면서 무더위를 이겨나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정순 기자. 올해도 수원화성에서 야행 축제가 진행되죠?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수원시는 지난 7월 2일부터 3개월간 화성행궁을 야간 개장해 도심 속 궁궐의 황금빛 야경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그렇군요. 올해 야행은 어떻게 진행된다고 합니까?
[김정순 기자]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야화(夜畵)·야로(夜路)·야사(夜史)·야설(夜設)·야식(夜食)·야시(夜市)·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행사가 진행됩니다.
[VCR] 길영배 국장/수원문화체육교육국
오는 20일에는 시 승격 70주년 기념하기 위해 KBS 열린 음악회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또 21일부터 5일간은 수원국제발레축제, 30일에는 수원 제1야외 음악당에서 잔디밭 음악회가 열립니다.
9월 6일에는 광교호수공원에서 수원재즈페스티벌 등 8월과 9월에 다양한 축제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그렇군요. 다양한 축제들이 준비됐군요.
축제장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안전이 중요하죠. 안전에 대해서도 준비가 돼 있겠죠.
[김정순 기자] 그렇다고 합니다. 길영배 국장은 행사장 곳곳에 전문 안전요원과 자원 봉사자 등을 배치하고 보험 가입 등으로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올해 수원문화재 야행은 3번째죠. 다른 점이 있나요.
[김정순 기자] 네. 시민과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지역 주민과 상인, 예술인 등이 자발적으로 문화재야행 협의체를 구성해 홍보물 등을 배포하며 사전 홍보에 적극이라고 합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그렇군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이 되겠군요. 다음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