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현장] 화성시 소공인들과 인태연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 간담 이모저모

이 뉴스는 간추린 7월 마지막주 수도권소식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기사입력 2019.07.25 23:47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인태연 대통령 비서실 자영업비서관과 서철모 화성시장 소공인 간담     © 김경훈 기자


[김경훈 뉴스캐스터] 경기 화성시와 이 지역 소공인들이 집적지구 지정을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은 노력이 통했는지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실에서 화성시를 찾아 소공업인들과 밀도 있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들어보겠습니다.


 [김정순 기자] 25일 화성시청 5층 회의실.

화성지역에서 뿌리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소공업인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인태연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과 한병환 행정관, 그리고 서철모 화성시장과 간담을 하기 위해섭니다.


[VCR]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과 김경배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김영흥 화성시소공인협회장과 경기 지역 소공인회장들이 배석했습니다.


 엄숙한 국민의례가 끝나자 갑자기 춤과 노래를 부르는 화성지역 소공인들.

서철모 시장에게 보내는 응원메시지이지만 절박한 소공업인들의 피끓는 호소가 담겨있습니다.


 

▲ 인태연 비서관/대통령 비서실 일자리수석실     © 김경훈 기자


[VCR]

이윽고 터져 나오는 애로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될 정도로 모순된 점들도 많았습니다.

소공업인들과 인태연 비서관 그리고 서철모 화성시장 등의 간담 내용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VCR]

 

 

▲ 뿌리산업의 대표적인 화성지역 소공인들에 대한 서철모 화성시장의 애정은 남다르다.     © 김경훈 기자


이날 소공인들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창고와 장비 등 기반시설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이른바 집적지구입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김정순 기자, 집적지구란 무엇을 말하는 겁니까? 설명이 필요한데요?

[김정순 기자] 정부는 2016년부터 소공인의 조직화와 협업화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 기억 나실겁니다 청계천에 가면 장갑차나 미사일도 만들 수 있다는 것 말입니다.

그만큼 기초부터 완성단계까지 모두 모여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 화성시 김지석 소상공인과장의 섬세하고, 조직적인 데이터를 배경으로 준비된 브리핑     © 김경훈 기자


[김경훈 뉴스캐스터] 그러면 한 곳에 모여서 협업을 통해 생산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집적지구 인가보죠?


[김정순 기자] 그런 셈인데요. 그동안 정부는 같은 업종의 소공인이 기준이상 집적한 지역, 예를 들면 영등포 문래동이 좋은 예일 것같습니다.


 

▲ 상식적인 생각보다 심각한 화성지역 소공업인들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모여 만든 화성시소공인협회가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더이상 주저 앉을 수도 없고, 물러설 자리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 김경훈 기자


[김경훈 뉴스캐스터] 집적지구가 된다면 어떤 좋은 일이 있을까요?

 

[김정순 기자]집적지구로 지정되면 공동으로 이용이 가능한 장비나 기반시설과 각종 인프라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그래서 소공인들이 시장님 힘내세요라는 노래와 춤을 춘 것이었군요?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소공인들을 위한 서철모 시장의 행보는 아주 적극적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태연 대통령비서실 비서관도 평소보다 더 관심있게 소공업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함께 해답을 찾아나가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전순옥 위원장도 화성시 소공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가셨죠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지난달 20일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특위 전순옥 위원장(전 국회의원)이 화성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토론을 하고 가셨는데요.

 

화성시의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계획에 대 해 비중있게 논의했고, 오늘 인태연 비서관과 서철모 시장과 간담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그렇다면 좋은 일이 있겠군요?

 

[김정순 기자] 원한다고 다되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하지만 화성시 소공인협회 김영흥 회장이 자비털어 나서는 간절함과 서철모 시장의 러브콜, 그리고 대통령비서실 등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두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으니 작은 결과라도 있지 않겠느냐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우리나라도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지만 요즘같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해 뿌리산업을 보호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공업인이 아주 좋은 특허기술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넘어야할 산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을 보호하고 육성해야하는 이유는 묻지 않아도 잘 아실 것입니다. 이번에는 유행가처럼 불리워 졌다가 잊혀지는 건망증 현상이 치료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