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평택시 송탄출장소 김연희 주사 "태극기와 신혼부부"

  • 기사입력 2019.07.21 09:17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OBC더원방송의 간추린 위클리 수도권 뉴스 진행 김경훈 뉴스캐스터와 김정순 기자     © 김경훈 기자


[김경훈 뉴스캐스터] 알겠습니다. 시간관계상 다음 시간에 행정사 님들을 모셔서 직접 따져보는 시간을 가져보기로 약속하구요. 이번주는 예고 수준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국기를 대하는 태도가 별로 좋지 않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요?   아파트 같은 곳을 보면 국경일날 태극기 게양율이 아주 저조합니다.

김정순 기자, 공공청사 국기게양대 관리실태를 취재중이시라구요?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얼마전 제헌절이어서  대한민국인 이상 국가와 민족 그리고 우리 지역사회와 가족을 위해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번 더 해봤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태극기 등을  제대로 관리를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직 전수 조사는 끝나지 않아서 섣부르긴 한데요.  국기 게양대 등의 관리실태가 썩 좋다고 볼수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차후에 보도하겠습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알겠습니다.  평택시 송탄출장소를 다녀오신 것 같은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었습니까?

 

▲ 신혼부부들에게 태극기를 건네며 환한 미소로 평택시를 알리고, 태극기에 관한 일화를 전하고 있는 평택시청 송탄출장소 김현의 주사를 만나봤습니다.     © 김경훈 기자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딱히 특별하다고 잘라 말할순 없는 경우일수 있지만 미담이 될 만하기에 잠시 소개합니다.

 

제헌절을 이틀 앞두고 평택시 송탄출장소 민원실을 찾았는데요.  혼인신고를 하러 온 젊은 부부에게  환한 미소로 태극기를 주는 공무원이 있어서 유심히 지켜봤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태극기는 바람에도 엉키지 않는다는 문구와 축 결혼이란 글귀가 한 눈에 들어 왔습니다.

[인터뷰] 김연희 /평택시 송탄출장소

 

김연희 씨가 전하는 태극기에 얽힌 이야기와 환한 미소로  응대하는 모습을 보고, 아, 바로 이런 모습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경훈 뉴스캐스터]  신혼부부들에게 태극기의 소중함과 평택시민이라는 자긍심도 심어 주었기에 귀감이 된 사례였다 이런 말씀인 것이죠? 

 

[김정순 기자] 그렇습니다.  과잉 친절은 어색할 수밖에 없지만 몸에 밴 친절은 이처럼 자연스럽고 교감이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더원방송 7월 셋째주 간추린 수도권소식 3부 순서는 여기 까지입니다. 잠시 전하는 말씀 듣고 4부 순서로 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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