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여름방학‘때 ′자기계발·여행·가족과 함께 시간 보낼 것′

  • 기사입력 2019.07.18 16:05
  • 기자명 김정순 기자



[더원방송]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도내 19세 이상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활동과 사교육 인식도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 발표에 따르면 도민들은 학창시절로 돌아간다면 여름방학 때 ‘자기계발과 취미 활동’(33.4%), ‘친구들과의 여행’(25.9%),‘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15.6%),‘진로와 진학 등의 경험 활동’(14.0%)으로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고, 공부를 하겠다는 응답은 9.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여름방학 추천활동 역시‘여행 등 다양한 삶의 체험’,‘자기계발과 취미활동’이 80%에 육박했고,‘성적향상 및 진학을 위한 학습활동’은 6.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자녀의 방학 중 사교육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 시키고 있는 사교육 그대로 실시’59.1%에‘(사교육) 추가 실시’27.1%를 포함, 방학 중 사교육을 하는 경우가 86.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초ㆍ중등학생을 대상으로 공휴일과 휴일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공휴일에 학원이 수업이나 특강 등 일체의 교육 행위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규제하는‘학원 휴일휴무제’도입에 대해서는 경기도민의 71.5%가‘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김주영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은 “경기도교육청은 입시위주의 교육환경 개선 노력과 더불어 꿈의학교, 꿈의대학 등을 통한 다양한 체험 확대 등의 정책으로 삶의 의미를 키우는 교육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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