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데뷔 소프라노 엘사 드레이지와 경기필 공연

  • 기사입력 2019.07.18 15:06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라이징스타 소프라노 엘사 드레이지가 19일과 20일 고양과 수원에서 경기필과 함께 아시아 데뷔무대를 갖는다. 엘사 드레이지는 인터뷰를 통해 "제가 아시아에 특히 한국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은 진정성 있고 공연날 최상의 목소리를 들려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원방송] 유럽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엘사 드레이지.

 

경기필하모닉 상임지휘자인 마시모 자네티와의 인연으로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동안 각각 고양시 아람음악당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엘사 드레이지는 마스터시리즈X 마시모 자네티 & 엘사 드레이지 공연을 통해 경기필과 함께 아시아 데뷔무대를 갖는다.

 

경기필이 7월 정기공연에서 엘사 드레이지와 선보이는 작품들은 후기낭만 시기의 작품들이다. 당시 말러와 슈트라우스의 음악을 조명하게 되는데 1부는 슈트라우스의 가곡들로서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작품도 있다.

 

특히 엘사 드레이지가 부르는 슈트라우스 마지막 4개의 노래 역시 유럽 무대가 아닌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되어 더욱 주목된다.

 

2부는 말러 교향곡 4번이 연주된다. 말러 교향곡 4번은 인간이 천상의 세계에까지 다가가는 과정을 노래한다.

 

1부가 죽음에 관한 작품을 다루었다면, 2부는 죽음 이후 천상의 세계를 다루는 것이다.

2부에도 엘사 드레이지가 경기필과 함께한다.

 

총 4악장으로 구성된 말러 교향곡 4번 중 4악장에서 엘사 드레이지가 노래를 부른다.

‘천상의 삶’ 에 관한 노래를 부르는 엘사 드레이지의 모습에서, 1부와는 확연히 다른 색채감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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