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충남도 심의 통과

  • 기사입력 2019.07.13 17:26
  • 기자명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충청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에서 천안 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하 북부BIT산단)이 통과됐다.

 

13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와 코오롱글로벌 외 2개사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북부BIT산단계획안에 대해 이행 조건을 달고 심의를 의결했다.

 

북부BIT산단은 민·관 합동으로 성환읍 복모리, 신가리, 어룡리 일원 87만5254㎡(약 26만평) 부지에 오는 2023년까지 약 2,0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고 있다.

 

북부BIT산단이 조성되면 1,570여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 유발 1,691억원, 부가가치 유발 1,175억원 등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성환 종축장) 경계부 완충녹지를 반영하고, 이주자택지 내 보행안전을 위한 토지이용계획을 개선해야 하는 조건이다.

 

이번 통합심의는 △도시계획 △교통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에너지사용 △산지관리 △경관 등 6개 분야 심의를 한꺼번에 완료해 시는 산업단지에 대한 지구지정, 개발계획, 실시계획 승인을 동시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천안시는 오는 8월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빠르면 10월 보상에 착수하게 되면 연말부터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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