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평택 폭염대책 현장 방문

  • 기사입력 2019.07.04 17:30
  • 기자명 김정순 기자

▲ 4일 평택시 송탄소방서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관계자들이 폭염대응 현장 확인 및 직원 격려를 마치고 송탄소방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정순 기자


[더원방송]  이재명 지사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송탄소방서를 찾아 폭염 대책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날 이재명 지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올해부터 독거노인에게 에어컨을 설치하고 전기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면서 “올해 시범사업을 해보고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결과를 정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해찬 대표는 “당에서 여러 가지 사회안전망 혜택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가을에 각 지자체별로 우수정책을 발표하는 정책사례 제안행사가 있는데 그 때 전국 사업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해 달라”고 답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어 “올 여름 폭염이 심할 것 같다고 해서 현장을 찾게 됐다. 준비가 잘돼 있는 것 같다”고 평가한 후 “오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했는데 모기 때문에 잠을 못 주무신다고 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서비스를 한다고 하던데 7월과 8월에는 횟수를 늘려 돌봄서비스를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거동이 불편해 ‘폭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도내 저소득층 독거노인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해 주고 전기요금도 지원해 주는 ‘2019 폭염대비 에너지 복지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도비 6억3,300만 원을 투입해 566가구를 선정해 습기제거와 공기정화 기능 등을 갖춘 75만 원 상당의 친환경 고효율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하고, 여름철 3개월 간 월 최대 4만 원씩 총 12만 원의 전기요금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각종 대비책을 담은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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