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뉴스캐스터] 위법한 행위를 한 소방시설 공사업체들이 무더기로 경기도 수사망에 적발됐습니다.
이와 관련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공개 브리핑을 취재했습니다.
[김정순 기자] 상주소방감리대상인 61개소를 불시 현장 수사해 28개 현장에서 41개 업체의 불법행위 48건을 적발했다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불법하도급과 무등록영업행위도 무려 12건이나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41개 업체 중 27개 업체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
[vcr] 전광택 과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예방과
실제로 고양시 소재 A건설사 등 5개 건설사는 도급받은 소방시설공사 전체를 불법 하도급했습니다.
용인시 건설현장의 B소방시설공사업체 등 14개 업체는 서류상으로만 소방기술자가 현장에 임장한 것처럼 꾸민 혐의입니다.
이같은 수사나 단속은 10월까지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