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여름철 수방대책본부 가동 레벨업

  • 기사입력 2019.06.30 17:16
  • 기자명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강남구가 여름철 풍수해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 13개반 90여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본격 가동되고 있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침수 가능성이 높은 380가구에 돌봄 공무원 50명을 지정관리토록 했다.

30일 강남구에 따르면 서울시 예산 296여억원을 들여 침수방지용 하수관로 109km를 준설하고, 노후 불량 하수관로 연장 3500m 개량, 빗물받이 3만5000곳 정비를 마무리했다.

 

또 양수기 1064대를 점검하고, 마대 등 수방자재 2만7000개를 확보했다. 지난 4월에는 빗물펌프장·수문·유수지 등 주요 방재시설물 22개소와 범람이 우려되는 탄천·양재천·세곡천, 대형공사장 62개소 등 수해 취약지역 80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5월에는 대치빗물펌프장에서 수방교육과 양수기 작동훈련을, 강남 및 신사 육갑문에서는 개폐 시운전을 실시했다.

 

윤석빈 치수과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풍수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일회성이 아닌, 반복적인 점검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안전도시 강남’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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