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현장]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노사민정 맞손

  • 기사입력 2019.06.20 14:48
  • 기자명 김정순 기자


[김경훈 뉴스캐스터]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큰 광역지자체지만, 경기지역 노동행정은 별도의 독립기관 없이 인천시·강원도와 함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서 총괄해왔는데요.

경기도가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노사민정이 손을 잡았습니다.  어떤 내용입니까?

▲ 20일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김용목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의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촉구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용목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의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 김정순 기자

 

[김정순 기자]   실제 현재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경기지역 관할 노동자 수는 약 423만 명으로, 인천·강원을 포함한 전체 노동자 수의 76%이자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관할 노동자 수인 약 421만 명보다 많은 실정입니다.

 

이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가 효율적인 노동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위한 ‘범도민 추진단’을 구성하기로 나선것입니다.


이날 2019년도 제1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이재명 도지사와 송한준 도의회 의장, 김용목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의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vcr]  협약식 및 인사말
[vcr] 이재명 경기도지사
-노동보호의 측면에서도, 경기도의 위상을 생각해서도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

[vcr]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급증하는 노동행정 수요에 부응하는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희망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 등 4개 기관은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하고,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신설 촉구를 위한 범도민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기로 했습니다.

 

▲ 20일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김용목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의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참여기관 대표들이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노사민정 공동상생 선언을 한 후 손피케팅을 들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함께 힘쓸 것을 다짐했다.     © 김정순 기자



이날 협의회에서는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노사민정 공동상생 선언문’도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신규위원으로 최미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부의장, 김미경 ㈜명성에프엠씨 대표이사 등 8명이 위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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