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오산 세교지역의 모 병원과 관련해 지역이 시끌벅적한 가운데 이번에는 오산시청에 건립중인 버드파크 사업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정치적인 공세가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산 김정순 기자] 자유한국당 오산시당원협의회가 오산 세교 모 병원과 원점에서 다시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이번에는 오산시가 버드파크를 건립하는 것과 관련해 4가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13일 이권재 위원장은 시청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으로 곽상욱 오산시장의 성의있는 답변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VCR] 이권재 위원장
-사업주체가 오산버드파크의 대표인지 아니면 곽상욱 오산시장인가?” 시의 예산이 10억원이 투입되는데 공모를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경주버드파크의 경우 동궁원 운영비 55억원에 대한 시의 보조가 있으나 이중 절반가량이 운영지원비로 사용된다는..
이 위원장은 특히 이 사업의 전면 수정을 요구하며 주민과 공무원이 동수로 참여하는 버드파크검증단과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를 통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산시청과 경계를 이루고 있는 모 아파트 주민 이야기 잠시 들어보시죠.
[VCR]
-시청 공무원들이 우리 아파트에 주차를 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이날 이권재 위원장의 제안이 거부될 경우 대규모 적폐청산집회를 열겠다고 선전포고를 한 상태에서 단순히 의혹제기로 끝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오산시청과 버드파크 사업 진행자 등과의 이야기를 이어서 다루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