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당협위원장이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세교신도시 준정신병원 원점에서 다시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오산 세교신도시에 일반병원을 가장한 정신병원이 집단 주거지역에 들어오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세교주민들의 항의에 정치인 등이 개입되면서 문제게 확산됐다”며, “안민석 의원의 협박과 거짓말 협상이 실패했기 때문”이라며 재협상 여지에 대한 보충설명을 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병원 이전을 위해 우선 현재 세교에서 운영 중인 진료실은 그 자리에 두고 폐쇄병동만은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방법과 두 번째로 경기도와 정부의 도움을 얻어 정신병원을 확대 이전, 끝으로 오산시가 정신병원을 완전 매입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서 병원을 매입하는 방법 등 총 세 가지의 방법론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같은 방법조차도 현행법과 형평성 등의 이유로 녹록치 않은 현실이어서 당분간 지역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