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모래알같이 많은 사람들, 그 중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는 것은 참으로 소중한 인연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이런 의미에서 인위적인 만남이지만 우연을 가장해 필연적인 만남을 주선하려는 축제가 있다. 바로 오산천 인도교 광장에서 15일 열리게 될 2019년 오산 연인·인연 축제가 바로 그것.
커플맺기나 공개구혼 이벤트도 마련된다.
축제는 고백·만남·추억을 프로그램으로 담은 이벤트, 연인 체험존, 오산천 연인 콘서트, 버스킹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오산천과 인도교가 배경이 될 이 축제는 15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데, 인연찾기, 커플댄스, 커플가요제 등은 홈페이지(http://afmangam.com/)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행사에 앞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경기도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잡은 오산독산성문화제, 시민 건강축제인 오산천 두바퀴축제와 더불어 연인축제가 색다른 감성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 행사는 오산문화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지역 예술단체인 아트패밀리 만감에서 공동주관 하며 오산시에서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