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경기도는 지난 3일 한 음식점에서 제공된 수입산 조개젓에서 A형 간염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인체가 아닌 식품 등의 검체에서 A형 간염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일 도내 한 음식점을 이용한 도민 7명이 A형 간염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람이 아닌 음식물에 발견됐다는 것.
올해 들어 발생한 도내 A형간염환자는 5월22일 현재기준 1,6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7명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