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훈 뉴스캐스터] 사업비 120조가 투입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이석희 SK하이닉스(주) 대표와 안재현 SK건설(주) 대표 등인데요. 김정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정순 기자]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에 조성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투자 양해각서가 교환됐습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용인시, 그리고 SK하이닉스(주)와 SK건설(주) 결재권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vcr] 이재명 경기도지사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중소기업과 상생·공존하고 지역사회와도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면서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VCR]백군기 용인시장
-오랫동안 살아온 삶의 터전을 잃을 처지에 있는 주민들에게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할 것입니다.
[VCR]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명실공이 세계적인 반도체클러스터가 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 구성원들 모두가 힘을 합치겠습니다.
[VCR] 안재현 SK건설 대표
-백년이상 가는 명품 산업단지로 만들겠습니다.
이들은 모두 지역고용 창출과 지역기업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를 약속했습니다.
SK그룹은 오는 2021년까지 1조6천억원을 투입해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2024년까진 반도체 생산시설인 FAB 1기를 완공한 뒤 추가로 3개의 FAB을 연차적으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더원방송 김정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