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수원시 카톡친구 스포츠DAY 참가자들이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모였다.
수원시와 수원삼성블루윙즈가 초대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축구 꿈나무(어린이)와 부모(1인)로 이뤄진 22팀이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축구박물관을 관람한 후 선수 라커룸, 그라운드를 방문해 해설을 듣고 기념사진을 찍는 ‘스타디움 투어’를 했다.
수원시는 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수원시 카톡 친구를 대상으로 ‘카톡친구 스포츠DAT’ 참가자를 모집했다. 254팀이 지원했고, 22팀(총 44명)을 선정했다.
한 어린이는 “축구 선수들을 직접 만나고, 라커룸까지 구경해서 정말 좋았다”면서 “염기훈(수원삼성블루윙즈), 손흥민(토트넘) 선수처럼 훌륭한 축구선수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는 39만 6000명으로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다. 2016년 3월 5079명이었던 수원시 카톡 친구 수는 3년 만에 80배 가까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