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작, 몽골 최초 표준한국어 교재 본격 사용

  • 기사입력 2019.05.15 16:54
  • 기자명 김정순 기자


[더원방송]  경기도가 재작한  ‘몽골 최초의 표준한국어 교재’가 몽골 현지 교육현장에서 본격 사용될 전망이다.


도는 ‘제622돌 세종대왕 탄신일(15일)’을 맞아 지난달 25일 몽골 초․중․고 한국어교사협회로부터 전달된 ‘몽골 초・중등학생 표준한국어(1~6권)’ 18권에 대한 PDF(문서) 이용 허가요청을 최종 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가 2억2,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3년 여 간에 걸쳐 개발한 ‘몽골 초․중등학생 표준한국어’는 몽골 내 한글 보급 확산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한국어 스마트교실 구축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한국과 몽골의 최고 교수진과 교사들이 참여해 몽골 교육부 지침에 근거한 심도 있는 연구와 논의를 거쳐 완성됐으며, 몽골 현지의 교육제도와 문화적 여건을 반영한 수준 높은 ‘몽골 최초 한국어교재’로 평가받고 있다.


초급, 중급, 고급 등 수준별로 제작됐으며 기본교재, 교사용 지도서 등 총 24권으로 구성됐다.


‘몽골 초・중등학생 표준한국어(1~6권)’는 다음 학기부터 몽골 내에 구축된 스마트교실 23개 학교(25개 교실)의 한국어수업에 본격 활용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