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국회 CPE회장, 비즐리 WFP 사무총장 만나 북한 인도적 식량지원 계획 논의

  • 기사입력 2019.05.14 23:59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원유철 국회 CPE(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 회장 일행과 비즐리 WFP 국제식량계획 사무총장(가운데)     ©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원유철 국회 CPE(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 회장(자유한국당, 외통위, 5선)은 CPE 산하 제로헝거스 리더 박순자 국토건설교통위원장(자유한국당, 3선), 김정재 의원(자유한국당, 대변인), 지상욱 의원(바른미래당)과 함께 비즐리 WFP 국제식량계획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에 대한 인도적 식량지원계획에 대해 심도깊은 의견을 나누었다고 14일 밝혔다.

 

원유철 회장은 “북한의 영유아와 임산부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그동안 검토하고 있었는데,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발사라는 무력도발로 상당히 곤란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북한 김정은 정권이 하루빨리 핵을 포기하고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남북공동번영의 길로 나서야 되는데 걱정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배석한 박순자 위원장과 지상욱 의원, 김정재 의원도 “같은 민족으로서 식량지원은 인도적 차원일 수는 있지만 미사일로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우려할만하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이에 WFP 사무총장은 “북한 정부 개입없는 평가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군사 등 식량전용을 막을 포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요구를 북한이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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