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3일 천안시 동남구 태조산 청소년수련원에서 구본영 시장과 국회의원, 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유량동 태조산 터널공사 착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순 기자 |
[더원방송] 천안시가 13일 유량동 태조산 터널 공사 착공식을 시작으로 유량~안서간 도시계획도로(중로2-127호) 개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2년 4월까지 총사업비 210억원을 들여 총연장(L) 1.30km, 폭(B) 16.5m의 왕복 2차로 도로를 개설하고, 태조산을 관통하는 태조산 터널(L=184m)을 설치해 주변 자연환경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조성된다.
시는 이번 신규 도로가 개설되면 각원사와 태조산 등 주변 관광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벨트가 조성돼 접근성을 향상시킴으로써 동부권 지역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이번 연결도로로 태조산 관광벨트의 한 축을 조성해 천안 동부권의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며 “공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