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수원시 연수단이 13~16일 일본 구마모토현, 다케오시 등을 방문해 도시브랜드·트램·특례시·도시계획 등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염태영 시장과 곽호필 도시정책실장, 이병숙 수원시의회 의원, 특례시·트램·도시계획 담당 공직자 등 19명이 참여한다.
구마모토현은 수원시가 지향하는 정책을 대부분 시행하고 있는 자치단체다. 도시캐릭터 ‘구마몬’을 만들었고, 트램(구마모토시)을 운행한다.
연수단은 13일 구마모토현청에서 가바시마 이쿠오 구마모토현지사를 예방한다. 이어 구마모토현 관계자에게 ‘구마몬’에 관한 설명을 듣고, 구마모토현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구마몬 스퀘어’를 시찰했다.
14일에는 구마모토현청에서 트램과 ‘정령지정도시’, ‘아트폴리스’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아트폴리스 정책이 반영된 다카노병원과 ‘모두의 집’, ‘테크노 가설 주택’ 등을 시찰한다.
15일에는 구마모토성 복원 현장을 시찰하고, 다케오시로 이동해 다케오시도서관을 둘러본다. 연수단은 16일 후쿠오카시 도시재생 지역을 시찰한 후 귀국한다.
염태영 시장은 “구마모토현의 우수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우수사례는 수원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