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주민거주지역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행정구역 경계조정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앞서 인터넷판으로 보도를 해드리기도 했는데요.
용인시와 수원시가 손을 잡았습니다. 김정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정순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용인시-수원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업무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 인터뷰] 염태영 수원시장
[인터뷰] 백군기 용인시장
기형적인 시경계 때문에 용인시 영덕동 일부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원시와 경계를 조정하기로 최종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경계조정 지역주민들 인터뷰]
이에 따라 용인시 영덕동의 청명센트레빌A 일대가 수원시로, 수원시 원천동 182-1 일대가 용인시로 편입될 예정입니다.
[경계조정 지역주민들 인터뷰]
수원시와 용인시는 모두 특례시를 추구하는 도시로 이번 경계조정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 첫 번째 경계조정 사례이자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계조정 지역주민들 인터뷰]
두 단체장은 물론 양쪽 시의회와 경기도, 도의회를 거쳐 행안부까지 순탄치 않은 과정을 극복해 낸 것입니다. 하지만 행안부 장관 승인과 국무회의 의결이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특별한 사안이 없는한 좋은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앞서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에서 더원방송 김정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