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미래교육은 학생마다 재능, 꿈, 열정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며, 고교학점제는 그 길로 가는 첫 관문이다”.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12일 ‘2019 고교학점제 정책 공감 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은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지난 5년 교육감을 하면서 획일적 교육 때문에 학생 한 명, 한 명 그 대단한 열정과 능력을 길러주지 못했던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토크콘서트에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2019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업무담당자 등 참석했다.
이 교육감은 “경기도는 교육부 전면 시행보다 더 빨리 준비할 생각”이라면서, “대학입시가 문제가 아니고, 인생 100년이 더 큰 과제가 아니겠는가”라며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고교학점제’는 원하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해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이다. 고교학점제 정책 공감 토크 콘서트는 교육부 주최, 경기도교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고등학교는 2019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