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찾아 나서는 시민과 대화, 항상 지적되는 말 가운데 의례적이다. 요식행위다 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요. 요즘 이런 대화는 지자체에서 사라질 전망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경기도 평택시의 시민과의 간담회를 엿볼까 합니다. 김정순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평택 김정순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찾아 나서는 시민과의 간담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더원방송이 취재한 곳은 지난 3월에 개최된 통복동과 10일 개최된 고덕면민과의 간담회 대화내용을 영상으로 담아 왔습니다. 일단 보시죠.
[VCR] 통복동
종전에는 한시간 이상씩 걸리던 시정설명 때문에 정작 시민들의 대화시간은 아주 짧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다릅니다. 고덕면민과의 대화에서 정 시장은 늦어도 좋으니 천천히 할말을 다하라고 할 정도입니다.
[VCR]
앞 뒤가 맞질 않거나 오해를 하고 있는 주민의 말에는 목청높여 설명하거나 아닌 것은 아니라고 잘라말합니다.
[VCR]
이렇게 되다보니 대화시간은 길어질 수밖에 없지만 주민들의 갈증은 어느정도 해소될 수밖에 없습니다.
정장선 시장이 취임한 이후 지난해 팽성과 안중읍, 진위면과 중앙동 송탄동 원평동의 간담회를 마쳤습니다. 지난 3월에는 통복동 등을 마치고, 나머지 동과 면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시민과의 간담회에 나오는 이야기들은 대부분 도로와 주차장, 쓰레기 문제, 삼성전자 입지나 신도시 개발에 따른 슬럼화 현상 등에 따라 불편을 호소하는 삶의 질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정 시장은 단연코 해결의지를 내비추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평택에서 더원방송 김정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