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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원방송] 경기도에서 재배되는 쌀이 외래 품종이 절반가량이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국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경기도 소식 김정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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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순 기자]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오는 2021년까지 국내육성 품종 벼를 36%에서 51%까지 확대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9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외래 벼품종 대체로 국내육성 벼를 획대 정책발표한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 © 김경훈 기자 |
[vcr] 김석철 원장/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미가 가지는 상징성과 대표성을 볼 때 이제는 국내 육성 고품질 품종인 참드림, 맛드림, 해들, 알찬미 등으로 대체하여 종자주권을 강화할 시기다.
 ▲ 경기미 맛드림과 참드림 © 김경훈 기자 |
9일 경기도-농업기술실용화재단-농협경기지역본부-경기도쌀연구회는 안정적인 종자생산체계 구축 등을 위해 업무협약에 서명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2021년까지 국내에서 육성한 벼 품종 재배율을 10.9%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동안 생산해온 쌀의 64%가 외래품종이었기 때문입니다.
 ▲ 경기미가 맛드림과 참드림으로 병충해도 강하고 밥 맛도 좋으며, 경기 북부와 남부에도 적합한 투톱 품종으로 개발돼 브랜드화 되고 있다. © 김경훈 기자 |
경기도 농업기술원이 이번에 발표한 ‘참드림이라는 품종은 병충해도 강한 밥쌀용입니다.
한수이북지역에 잘 적응하는 중생종 ‘맛드림’ 이 있고, 조생종 ‘햇드림’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도는 2003년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밥쌀용 벼 신품종을 육성해왔고, 지자체별로 브랜드를 육성해왔습니다.
실제로 이천시는 농촌진흥청과 공동 육성한 해들과 알찬미, 여주시와 화성시는 민간육성품종인 진상미와 수향미를, 파주․안성․양평․연천․평택․고양시 등은 참드림 품종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청에서 더원방송 김정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