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 정교사만 사서교사 선발 강박 구인난 가중

  • 기사입력 2019.04.08 03:17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경기도의회 김미리 제2교육위 부위원장     

 [더원방송] 경기도의회 김미리 부위원장은 지난 4일 경기도의회 제334회 제4차 본회의에소 경기도교육청의 모든 학교도서관에 사서를 배치하겠다는 공언이 오히려 탁상행정으로 인해 학교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김의원은 사서가 배치되지 않은 734개 학교에 모두 전문인력을 배치하겠다는 교육감의 강한 정책 추진을 환영하지만 현재 506개 학교에 전문인력이 배치되기는 커녕 교육공무직 사서마저 기간제 사서교사로 이직하면서 학교가 혼란에 빠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현재 도교육청은 과목에 상관없이 정교사 2급 자격과 사서자격 조건으로 기간제 사서교사로 뽑으라고 강박하고 있으나 사서자격은 시험 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아니라 전공자만이 취득하는 자격이기 때문에 구인난은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안으로 “도교육청이 단순히 교원자격증에만 함몰되어 정작 학교도서관을 비워둘 것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급히 사서배치에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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