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평택시 칠원동 소재 한 농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80대 농민의 40평 샌드위치판넬 창고로, 배 저온창고와 선별장으로 사용중이었지만 창고에는 볍씨와 선별기 등 농기계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소방서가 밝힌 최초 목격자 등에 따르면 화재는 창고 남쪽부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평택시민 김모씨(60)는 "창고 주인이 농기계는 다시 사면 되지만 볍씨 등 종자가 전부 타는 바람에 한해 농사를 망친 것 같다"며 "너무 서럽게 울어 제보를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