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용인출신 더불어민주당 김중식 의원은 제334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 죽전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사업목적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며 누구를 위한 사업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날 김중식 의원은 수지구 죽전동 494-5번지 일대에 149가구의 공공주택을 건립하는 행복주택사업이 보행로도 없는 6미터 작은 도로로서 공사가 시작될 경우 교통마비현상이 불가피하다 사업부지 변경 또는 전면 재검토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이유에 대해 김 의원은 해당 부지 주변은 1천211가구 3,371명이 거주하는 주거 밀집지역에다가 인구 6만 죽전동의 관문으로서 상습 교통체증을 빚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이 사업이 규모가 작다고 인근 주민들과의 협의과정이 생략하는 것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점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