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소통·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27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경기 준공영제 연구용역 추진현황, 버스분야 근로시간 단축 대응, 김포 도시철도 운임범위 결정, 이동식 차선반사성능 측정장비 도입 등 8개 사업에 대한 현안보고, 정책제언 등 건설교통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도는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개정,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의 협조를 당부하며,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도의회 측에 적극 피력했다.
도 집행부와 도의회 건교위 양측은 반기별 정례적인 간담회를 갖고, 현안 발생 시 수시로 간담회를 마련하는 등 소통의 폭을 넓히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체감도 높은 정책 추진과 도정 발전을 위해서는 도의회의 도움 없인 불가능하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인 소통간담회 개최를 통해 산적해있는 건설교통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나가겠다”라고 도의회와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조재훈 건설교통위원장은 “앞으로 건설교통위 위원들 모두 날카로운 질책과 아낌없는 조언으로 집행부와 함께 도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러한 집행부와 도의회 간의 소통협력 강화 행보에 힘입어 북부청사 개청 이래 상임위 심의로는 최초로, ‘제334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 심의’가 오는 4월 3일 북부청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