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오는 30일 경기 용인포은아트홀에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의 내한공연을 한다.
이번 내한공연은 러시아의 공훈 예술가이자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 합창 교수인 레프 칸타로비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37명의 단원이 함께 출연하며, 러시아 전통 민요와 아카펠라로 편곡한 고전음악, 종교음악, 러시아 대중가요 등 다양한 러시아 합창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용인시립합창단은 볼쇼이합창단과 함께 100여 명이 넘는 단원들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한국가곡 ‘남촌’,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등 특별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1928년 러시아 합창음악의 거장 알렉산드르 스베슈니코프에 의해 창단된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은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당시 문화예술축전 공연에 출연하기 위해 내한했었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용인시민은 30% 할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