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계획 북·동부 6개 시군 지원

  • 기사입력 2019.03.21 14:51
  • 기자명 김정순 기자

▲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제2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 대상 지역으로 6개 시군이 선정됐다고 발표한 정상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 김정순 기자


[더원방송]  경기도가 북·동부 6개 시·군을 제2차 지역균형발전 지원대상 지역으로 선정, 내년부터 향후 5년간 4,123억 원을 투자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제2차 지역균형발전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 등 6개 시군.


이번 선정된 6개 시․군에 대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향후 5년 동안 4,123억 원(국비 300억 원, 도비 2,833억 원, 시군비 990억 원)을 투입한다.


정상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와 같이 발표했다.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은 경기도가 도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촉진하는데 목적을 둔 일종의 ‘지역발전 마스터 플랜’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의거해 지난 2015년부터 5년 단위로 수립해오고 있다.


도는 이번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의 비전을 ‘어디에서나 삶의 질을 골고루 누리는 경기도’로 세우고 ▲사회적으로 공정한 포용사회 ▲경제적으로 혁신적인 공동체 경제 ▲공간적으로 협력과 통합의 공간 등을 실현해야할 3대 목표로 확정했다.

 

사업 유형은 도에서 제안하고 시군에서 동의한 ‘협업사업’, 시군이 신청한 지역발전 ‘전략사업’, 국비(균형발전특별회계) 보조로 이뤄지는 ‘균특사업’, 완료사업 평가를 통해 우수시군에게 추가 지원하는 ‘인센티브 사업’ 등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도는 이번 2차 계획 수립에 앞서 지난 7일 도 북부청사에서 이화순 행정2부지사 주재로 ‘지역균형발전위원회’를 열고, ‘제2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0~2024년)’ 대상 지역으로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동두천시 6개 시군을 선정했다.


정상균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앞으로 내실 있는 사업시행과 재원 확보를 위해 도의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어디에서나 삶의 질을 골고루 누리는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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