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오랜만에 나눔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매년 넘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수여성병원의 정진석 원장이 이번에는 영화 객석 나눔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잠시 수원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가 전합니다.
[수원 김정순 기자] 이곳은 수원의 롯데몰인 영화관입니다.
수원지역 지체장애인모임에서 단체로 영화나들이를 온 모양입니다.
이 한씨가 감독하고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 양이 출연한 이 영화 증인은 자폐라는 장애아는 무기력한 정신병이나 바보같을 것이라는 편견어린 시선에 경종을 울리는 내용입니다.
[인터뷰] 영화 본 이들 2명 최은선(60)
정성윤 씨.
[인터뷰] 김춘봉/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영화관 객석은 300석이지만 전동 휠체어를 탄 분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애로가 있었지만 관람후기는 넘쳐났습니다.
이같은 배경에는 수여성병원 정진석 원장의 객석 나눔때문입니다.
[인터뷰] 정진석 원장/수여성병원
수여성병원 정진석 원장은 나눔행사를 할 때 수제비누를 선물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비누 수천세트는 직접 재료를 사서 자르고 녹이고, 마음까지 담아 준비하는 노고가 숨어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지금까지 수원사람들 이야기 더원방송 김정순입니다.
녹화 김경훈 편집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