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in현장] 영화 증인과 지장협 수원사람들의 단체관람

  • 기사입력 2019.03.17 01:04
  • 기자명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오랜만에 나눔 소식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매년 넘치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수여성병원의 정진석 원장이 이번에는 영화 객석 나눔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잠시 수원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가 전합니다.

  

▲ 수여성병원의 영화 300석 나눔으로 수원지역 지장협 회원 300여명이 영화나들이를 마쳤다.     © 김경훈 기자


[수원 김정순 기자]  이곳은 수원의 롯데몰인 영화관입니다.

수원지역 지체장애인모임에서 단체로 영화나들이를 온 모양입니다.

  이 한씨가 감독하고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 양이 출연한 이 영화 증인은  자폐라는 장애아는 무기력한 정신병이나 바보같을 것이라는 편견어린 시선에 경종을 울리는 내용입니다.

 

▲ 10년 전 사고로 인해 뇌병변 장애를 갖고 방치된 삶을 살고 있는데 영화 증인 객석 나눔으로 인해 소통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며 감사하는 최은선 님     © 김경훈 기자


[인터뷰] 영화 본 이들 2명  최은선(60) 


정성윤 씨.

▲ 300여명의 지장협회원들이 영화관람을 하는데 전동 휠체어를 탄 분들이 몰려 다소간 애로가 있었지만 안전하게 영화관람을 마쳤다며 수여성병원측의 배려에 깊은 감사를 하는 김춘봉 지회장     © 김경훈 기자


[인터뷰] 김춘봉/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영화관 객석은 300석이지만 전동 휠체어를 탄 분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애로가 있었지만 관람후기는 넘쳐났습니다.

이같은 배경에는 수여성병원 정진석 원장의 객석 나눔때문입니다.

 

▲ 영화객석 300석을 베푼 수여성병원 정진석 원장은 비누 6500세트 가량을 자원봉사자들과 같이 만들어 필요한 분들에게 전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지난해처럼 전남 조도에 의료봉사를 재차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훈 기자

 

[인터뷰] 정진석 원장/수여성병원

 

수여성병원 정진석 원장은 나눔행사를 할 때 수제비누를  선물로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비누 수천세트는 직접 재료를 사서 자르고 녹이고, 마음까지 담아 준비하는 노고가 숨어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지금까지 수원사람들 이야기 더원방송 김정순입니다.

 

녹화 김경훈 편집 김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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