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화성시가 화옹지구 인근에서 조성되는 소규모 단독주택(일명 벌집주택)이 투기라고 판단해 대응계획을 수립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우정읍 원안리, 화수리, 호곡리 일원에는 현재 75동의 소규모 단독주택이 완공되거나 공사 중에 있다.
박덕순 화성시 부시장은 이 벌집주택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고,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을 포함한 각 부서별 대응계획을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책회의는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거론된 화옹지구 우정읍 일원에 벌집주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을 포함한 관련 부서가 참석했다.
박덕순 화성부시장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시 심의기준과 개발행위 및 건축허가 시 사전․사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부시장은 특히 이 곳에 대한 위장전입을 차단하고, 선의의 피해자나 보상 이득을 보는 투기꾼이 없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군공항 이전 사업은 지난 2017년 2월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이후 화성시의 반대로 전혀 진행된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