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5.18 망언 주동 자유한국당 의원 즉각 제명" 촉구

  • 기사입력 2019.02.20 21:36
  • 기자명 박동욱 기자

▲ 20일 국회 본관 계단에서 더불어민주당 참 좋은 지방정부위원회 와 각급 기초단체장 과 전국 광역시 의회 와 기초의원협의회,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5.18 망언 주동자인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의 제명 촉구대회를 가졌다.     © 박동욱 기자


[더원방송 서울] 더불어민주당 참 좋은 지방정부위원회 와 각급 기초단체장 과 전국 광역시 의회 와 기초의원협의회,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5·18 망언으로 물의를 빚은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제명을 촉구하는 규탄 대회를 20일 국회 본관에서 가졌다.

 

이날 이 자리에 모인 참석자들은 5.18 망언 주동 자유한국당 3명의 의원을  제명촉구하고, 자유한국당의 사과와 5.18 특별법 제정을 촉구한다는 피켓을 들었다.

 

이 중 15명이 발언자로 나선 이들은  자유한국당과 한국당 소속인 김진태 의원등을 질타하며 5.18민주화 운동을 "폭도와 괴물" 등으로 규정하는 것은 이 나라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과 `5.18민주화운동 과정` 에서 희생한 영령들에 대한 모독이며, 국민들을 모욕하는 처사라고 성토했다.

 

자유한국당의 2.27 전대를 앞두고 일부 태극기 부대로 인해 후보 토론회가 우경화되는 분위기로 돌아감에 따라 당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는 가운데, 연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하락하며 전대 이후 자유한국당의 존폐 위기론까지 불거지고 있다.

 

이와 맞물려 5.18망언의 후폭풍까지 무너지는 보수 위기론에 자유한국당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여야 4당이 공조하는 `자유한국당 세 의원` 의 제명 처리 문제가 다음 해 총선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레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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