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수원시가 정읍시와 청소년 우호 교류 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해마다 상대 도시의 청소년을 초청해 두 도시의 역사·문화·정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운영한다.
수원시는 수원의 ‘청소년 의회’, ‘청소년 주민참여제’와 정읍의 ‘청소년자기도전 포상제’ 등 양 도시가 펼치고 있는 청소년 정책 노하우를 공유해 청소년 정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청소년들이 양 도시에서 만든 즐거운 추억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미래자산이 될 것이며, 지방정부 간 문화체험 교류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 두 도시 청소년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구 11만 2000명의 전라북도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기도 하다며,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내장산은 ‘한국관광 100선’에 3번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