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부분적 예타면제 사업 선정

  • 기사입력 2019.01.30 00:20
  • 기자명 김정순 기자

▲ 29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부분적 예타면제 사업 선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는 구본영 천안시장     © 김정순 기자


[더원방송]   천안시는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전체노선 중 일부 구간인 석문국가산단(당진)~합덕(서해선 연결) 구간 31km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노선 31㎞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총 연장 330km 대비 9.4%, 사업비 9380억원은 총사업비 4조8000억(제3차 국가철도망 반영노선 제외 시 3조7천억) 대비 19.5%에 해당된다.

 

예타면제 구간은 충남 서북부 지역의 물동량을 서해선과 연결하여 효율적인 물류수송과 국가 수출입 경쟁력을 강화하여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성과는 대통령 공약이행 의지와 구본영 천안시장(12개 시‧군 협력체 대표)의 노력의 결실이며, 국비가 직접 투입되면서 사업이 조기착공 됨은 물론 전 구간에 대한 추진도 탄력을 받게 됐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업은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연결하는 철도로,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해 국토 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루게 할 핵심 사업이다.

 

산업단지의 효율적인 물류수송으로 제조업 부문에서 14만7000명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철강·석유화학·자동차·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유기농 등 지역에 분산 배치된 산업들의 상호교류도 촉진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본영 시장은“이번 예타면제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가시화됨은 물론 조기 착공되어 충청권의 혁신적인 성장은 물론 국가균형발전과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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