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2일 택시사납금제의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전액관리제(월급제)를 즉각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정윤경 수석대변인은 정책브리핑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에 대해 재의 요구한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택시사납금제가 택시노동자들의 노동현장에서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사납금제도 명문화 및 공식화를 우려하며, 제도권 내에서 논의한다면 자칫 과도한 문제들이 발생할 것을 고민만 하였고, 사납금으로 인한 택시노동자들의 고통을 외면해 왔다”고 언급했다.
정 대변인은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그리고 택시업계에 유감을 표명하고 나섰다.
“택시사납금제 명문화에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들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하고, 정부의 보조와 지원만을 바랄 것이 아니라,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대안마련과 경영혁신방안을 최대한 강구하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 더 이상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그리고 택시업계는 과도한 택시사납금제의 문제를 회피하지 말고, 법에 따른 전액관리제(월급제)를 즉각 시행하라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