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소위 핑퐁민원으로 골탕을 먹었다는 민원들이 속속 해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경기도 9일 민원조정관제 도입 석 달 만에 764건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부서 간 떠넘기기(핑퐁민원), 불필요한 처리기간 연장(지연), 처리상황에 대한 안내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2차 불만민원을 예방효과까지 취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해 10월 1일 6급 1명과 7급 3명을 민원조정관으로 임명해 운영 중이다.
이에 지난해 말까지 석달동안 4명의 조정관이 접수받아 처리했거나 처리중인 민원은 모두 2만6,007건으로 1인 일평균 103건을 넘는 증가 추세다.
이에 대해 김완수 민원조정관은 “향후 민원인이 희망할 경우 처리부서 동행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민원조정관제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