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수원시는 2019년 1월 1일 자로 60세 미만 비정규직 근로자 255명을 공무직으로 전환 임용하고, 정년(60세)을 경과한 113명은 촉탁 계약직으로 채용했다고 8일 밝혔다.
전환대상자 중 시설물 청소·경비직종 등 ‘고령자친화사업’ 근로자는 60세 이상인 경우 최대 65세까지, 65세 이상자는 전환 완료 후 연령에 따라 1년~2년간 촉탁 계약 근로 형태로 고용을 보장한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은 기존 임금보다 평균 25% 높은 임금을 받게 되며, 복지포인트, 건강검진 등 복지혜택도 받게 돼 근로여건이 개선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그동안의 설움과 아픔을 꿋꿋하게 견뎌낸 보람이 되고, 다른 비정규직 노동자들에는 희망이 될 것”이라며 “선공후사(先公後私)의 마음으로 수원시와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