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용인시는 100주년을 맞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고 7일 밝혔다.
이에 시는 용인문화원 부설 용인시독립운동기념사업회와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추진단은 용인지역에서 3.1운동에 참여한 1만3200여명의 만세꾼을 상징하는 132명으로 구성해 이달 말 발족할 예정이다.
시는 ‘다시 밝히는 100년의 횃불’을 주제로 독립의 횃불, 참여의 횃불, 기억의 횃불, 미래의 횃불, 문화의 횃불 등 5개 분야로 나눠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선열들의 뜨거운 희생이 없었다면 현재의 우리도 없었을 것”이라며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깊이 되새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에선 3.1만세운동에 1만3200여명이 참가해 35명이 순국했고, 140여명이 부상, 500여명 이상이 투옥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