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경기도는 2일자로 역대 최대규모인 111명의 상반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 4급 승진 25명, 5급 승진 73명 등 4급·5급 승진자 98명을 예고했다.
지난 1일자로 진행된 2급 승진 4명, 3급 승진 9명까지 포함하면 111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승진 인사인 셈이다.
이번 승진 인사에서 여성공무원은 21명으로 전체 111명 가운데 19%를 차지해 현 여성간부비율인 15%를 초과했다
4급 이상 승진대상자를 살펴보면 4급 이상 승진자 38명 가운데 31명(81%)이 비고시 출신으로 선정됐다.
특히 4급 승진자 25명은 전원이 비고시 출신으로 채워졌다.
경기도 인사과 관계자는 “이번 4급 인사는 비고시 출신 간부공무원의 대규모 퇴직에 대비한 것으로 인사적체를 빨리 해소해 조직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이런 방침을 최근 경기도인사운영기본계획에 포함시켰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