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 "공정 평화 복지 실현은 경제 회생 방안"

  • 기사입력 2019.01.02 15:52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이재명 지사는 2일 소방재난본부 시무식에서 ‘공정, 평화, 복지’ 실현이야말로 침체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공정, 평화, 복지’ 실현이야말로 침체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신년사를 읽는 대신 우리가 꼭 해야 할 과제를 한번 짚어보자”라고 제안한 뒤, 민선7기 3대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를 차례로 제시하며 ‘경제살리기’와의 연관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우선, 이 지사는 “공정한 경쟁 질서를 만들어 주는 것이 (경제살리기의) 핵심”이라며 ‘공정’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민선7기 핵심가치인 ‘평화’와 ‘복지’ 또한 경제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역설했다.

 

이 지사는 “전 세계 유일한 분단을 겪으면서 엄청난 군사비, 지정학적 리스크 등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보고 있다”라며 “통일을 해야겠지만 (당장 실현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다. 지금은 공존이 최대의 이익이며, 공존을 위해서는 평화로워야 하는 만큼 경기도가 앞장서 평화의 가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와 경제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복지 확대를 통한 경제살리기의 구체적 방안으로 이 지사의 핵심 공약인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구상도 제시됐다.

 

이 지사는 “공무원들이야말로 죽을 사람을 죽지 않게 하고 생명을 부여하는 ‘신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첫 임용을 받아 출근하는 기분을 살려 ‘도민들을 위해 뭘할까’, ‘경기도를 위해 뭘할까’, ‘어떻게 공무원으로서 자긍심 넘치는 삶을 살까’를 고민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공무원들의 책임있는 자세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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