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악당, 박칼린 연출 넌버벌 국악 퍼포먼스 '썬앤문' 오른다

  • 기사입력 2018.12.18 22:43
  • 기자명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용인에 있는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22일 한국 전통국악과 월드 뮤직이 만난 넌버벌 국악 퍼포먼스 썬앤문이 75분간 무대에 오른다.

 

썬앤문은 박칼린 감독의 연출로 전통국악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영상, 조명 쇼가 결합한 융복합 공연이다.

 

발레음악 ‘볼레로’와 살풀이 춤이 만나고, 파워풀한 오고무가 메탈, 테크노, 팝 등과 만나면 어떤 음색과 분위기가 나올까.

 

이에 설장고 등으로 무장한 서정적인 국악가요, 흥겨운 민요메들리 등 개성 넘치는 무대는 관객을 매료시키기에 손색이 없을 것 같다.

 

특히 ‘거기 누구 없소’로 시작되는 민요 메들리는 ‘민요 아리랑’, ‘진도아리랑’, ‘한오백년’, ‘쾌지나칭칭나네’ 등을 배우들은 물론 관객들까지 한목소리로 열창하는 진풍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일상적인 물건으로 즉석에서 소리를 만드는 폴리(Foley)무대를 체험할 수 있다. 다만 유료공연으로 22일 오후 5시에 3만원이면 입장이 가능하다.

 

연출 박칼린 감독은 “멋진 아이디어가 가득한 공연장에서 국악의 또 다른 모습을 새로운 감동과 함께 경험하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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