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9년 24조 3731억원 예산 확정

  • 기사입력 2018.12.16 04:00
  • 기자명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이재명 지사의 핵심 공약사업 예산이 담긴 2019년도 예산안이 법정시간이 14일만에 경기도의회를 원안 통과됐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14일 제332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 경기도 예산으로 24조 3731억원을 확정 의결했다.   이는 당초 경기도가 편성한 24조 3,604억원 대비 127억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주요 예산을 살펴보면 이재명 지사의 3대 무상 복지라 불리는 청년배당 1,227억원, 산후조리비 지원 474억원, 무상교복 26억원의 예산이 확정돼 내년 시행을 맞게 됐다.

 

또, 민생예산으로 편성된 경기도 지역화폐 운영 및 지원에 82억원, 지방세 체납징수활동 지원관련 사업 132억원, 특별사법경찰 활동 강화 23억원도 모두 원안 통과됐다.

 

삭감된 예산은 도 산하 17개 기관의 출연금 총 195억원,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160억원, 시내버스 운송업체 경영 및 서비스개선지원비 150억원,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문상담사 배치 사업 11억원 등 1,665억원이다.

 

경기도의회는 청년면접수당 지원비 160억원을 삭감하는 대신  산후조리비 지원 사업에 쓰도록 했다.

 

증액된 사업으로는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178억원, 유아용차량 보호장구 지원 13억원, 참전 명예수당 20억원,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보급 20억원,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 10억원 등 1,792억원이 증액됐다.

 

이재명 지사는 “도민이 위임한 권한과 예산이 오로지 도민을 위해 쓰이도록 공정하게 도정을 운영하겠다”며 경기도가 새출발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감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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