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51사단 전승부대 특별한 위문 공연과 송구영신특집 예고

  • 기사입력 2018.12.13 22:55
  • 기자명 김정순 리포터

 

▲ 더원방송이 송년특집으로 대한민국 제51 보병사단 전승부대 위문공연에 참가하고, 녹화중계를 합니다.     ©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열정적인 현역 장병들을 위한 우정의 무대가 경기도 화성시 소재 51사단에서 열렸습니다.

폭설과 영하의 날씨까지 무색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김정순 리포터가 현장취재했습니다.

▲ 지역 언론인과 일부 단체 그리고 현직 정치인들이 함께 한 향토 보병사단 위문공연과 자장 떡 귤 등 음식나눔으로 시간을 보내는 순간들을 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 김경훈 기자


 

[김정순 리포터]  이른 아침부터 함박눈이 소담스럽게 내린 육군 51보병사단 전승부대.

제설작업과 추위는 강한 병사를 만들지만  이렇게 쌓인 눈이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 꽃바람을 부른 가수 한가빈 양. 간드러진 목소리와 우아하면서도 분위기를 업 시키는 무대 매너는 시청자인 장병들의 사랑을 한 몸에..     © 김경훈 기자

 

하지만 오후들어  우정의 무대가 펼쳐지자 언제 그랬느냐하고 환호와 막춤이 이어집니다.

오산화성 지역의 일부 언론인들과 지역단체 등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위문공연을 시작한 것입니다.

 

▲ 위문단이 열정적인 병사의 휴가증을 줘야 하지 않겠느냐라는 요구에 김인건 사단장은 "이곳에 있는 장병들은 이렇게 즐길 수 있지만 현재 경계와 작전중인 병사들을 생각해서라도 그것만큼은 어렵지 않겠느냐"라며..     © 김경훈 기자

 

[vcr]   김인건 사단장/ 육군 제51보병사단

 

▲ 가수 한가빈 양은 꽃바람이란 멋진 노래와 친구같은 멘트로 병사들의 인기를 모았다.     © 김경훈 기자


가수 한가빈 양의 꽃바람이란 노래가 시작되고  생전 처음 데뷰하는 자리에선 신인가수 손지영 양의 노래가 이어지자 흥이 돋궈지기 시작합니다.

  

▲ 가수 오세아. 처녀같지만 장성한 아들을 군대에 보낸 엄마가수.장병들은 그녀의 열창과 무대매너에 열광했다.     © 김경훈 기자


이어  매혹적인 가수 오세아 씨와  나훈아보다 노래를 잘한다는 목소리 꺾기의 달인 트로트 기후 가수가 나오자 젊은 병사들의 반응이 우려와는 달리  뜨겁습니다.

▲ 나훈아보다 더 목소리 꺾기를 잘한다는 트로트 가수 기후의 열창. 역시 병사들은 구성진 목소리에 매료됐다.     ©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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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출진 화교가수 려화의 감성어린 목소리가 장내를 흔들고..     © 김경훈 기자


대만출신  화교가수인 려화, 자밍,  별사랑 등 제이모닝 출신 가수들과 베이비 부의 오빠 짱이야라는 노래와 춤이 이어 졌고, 장내는 열정적인 반응으로 두시간이 금새 지나가 버렸습니다.

▲ 첫 데뷰하는 가수치고는 신선하면서도 반드시 뜰 것 같은 분위기를 가진 손지영 가수     ©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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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지역 고등학생인 이지원 김성년의 라틴댄스. 장병들을 설레이게 만든 멋진 춤사위. 박수~ 사회자는 개그맨 이자 가수인 김철민 씨     © 김경훈 기자


특히 화성시 소재  고등학생인  이지원과 이성녕의 라틴댄스는 전국댄스대회에서 최우승상을 받았을 만큼 뛰어 났고, 장병들은 "멋있고 부럽다" 정말 고등학생들이야 라며 놀라는 눈치와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 걸그룹 베이비 부가 등장하자 전승부대 체육관은 열광이 시작됐다.     ©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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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놓을수 없는 것이 개그맨이자 가수인 김철민 씨의 하이개그가 섞인 진행과 더불어 노래 괜찮아와 친구끼리는 김인건 사단장으로부터 엄지척을 받았다는 것 아닙니까. 

[vcr]

 

▲ 이 친구는 제이모닝 출신이지만 현재는 독립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김경훈 기자

 

앞서 장병들의 점심을 위해  오산청죽라이온스에서 준비한 자장면과  떡, 그리고 500인분의 귤이 사랑의 봉사단에 의해 제공됐습니다.

 

▲ 51사단 김인건 사단장은 위문공연을 기획한 송은경 씨와 서울일보 김병철 화성지역 사랑의 봉사단 문혜영 단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 김경훈 기자


이날 김인건 51사단장은 이를 기획한 서울일보 송은경 김병철 기자와 사랑의 봉사단 문혜영 단장에게 감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 오전에는 폭설과 한파 때문에 언 손을 비비며 제설작업을 했던 병사들이 오후 들어서 신나는 위문공연에 한 시름을 뒤로하는 모습들     © 김경훈 기자

 

▲ 수백명의 장병들의 점심을 위해 자장면 재료를 준비하고, 떡을 준비한 오산 청죽라이온스클럽(회장 백언정)과 회원들     © 김경훈 기자


제51보병사단은 향토보병사단으로서 수도군단의 예하 부대입니다.

1975년 3월 1일 부평에서 창설된 33사단 예하 제99보병여단이었지만 1978년 11월 9일에  화성시 매송면 소재 이곳으로 부대가 이전했고, 1982년 8월 16일 제17보병사단에서 분리돼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 영화배우 겸 탤런트 한재경 씨도 51사단 전승부대 위문공연에 십시일반 몸과 마음을 보태면서 나눔봉사 여정에 동참했다.     © 김경훈 기자

 

지금까지 화성에서 더원방송 김정순입니다.

 

[더원방송] 정말 장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군요.

보통 트로트 가수들은 위문공연에 참여하는 것을 꺼리는데 이번 만큼은 남달랐다는군요.

  저희 더원방송에서는 이 위문공연을 송구영신 특집방송으로 준비해 볼 계획입니다.

 

잠시 전하는 말씀 듣고 뉴스 IN 현장 한주간 간추린 영상뉴스를  이어갑니다.   

 

 * 영상소식은 다음 주 월요일 아침뉴스로, 공연 풀 영상은 송구영신 특집으로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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