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레스피아 에코타운 조성 동의안 시의회 가결

  • 기사입력 2018.11.26 16:55
  • 기자명 김경훈 기자

 

▲ 용인 레스피아 에코타운 조감도     © 김경훈 기자


[더원방송]  용인시가 추진중인 용인 레스피아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이 26일 제229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당초 용인시의회의 일부 의원들은 민간투자 방시글 우려해 지난 10월 제228회 용인시의회 임시회 때 이 안건이 부결됐었다.

 

하지만 용인시는 경쟁유도와 협약체결 전 민자적격성 재검증 등 보완책을 마련해 이번에 시의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연내 최초 제안자인 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외에 제3자 제안까지 받아 제안서를 평가한 뒤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실시협약을 맺고 2020년 착공해 2023년말까지 에코타운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용인레스피아 내 5만1046㎡에 하수처리장이나 음식물처리장 등 기존 환경시설을 지하에 넣고 지상을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하루 처리용량 1만2000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과 220톤 규모의 슬러지 자원화시설, 250톤 규모의 유기성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등을 지하에, 다목적 체육관과 체육시설, 공원 등을 지상에 건설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2500억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설 준공 후 소유권은 용인시에 귀속되며, 민간사업자는 2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