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방재난본부 질타와 격려

  • 기사입력 2018.11.16 18:18
  • 기자명 김정순 리포터

▲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중범 위원, 김동철 위원, 김용찬 위원, 김판수 위원     © 김정순 리포터

 

[더원방송]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지난 12일 의정부소방서 행감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행감을 12개소의  소방서와 6개 실국본부, 경기도장학관과 자원봉사센터을 대상으로 2개반으로 편성 실시하고 있다.

 

국중범 의원(더민주, 성남4)은 지난 12일 의정부소방서에서 부족한 인력 및 장비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13일 안산소방서에서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보험과 화재 감시원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14일 광명소방서에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통해 대형 화재 및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김동철 의원(더민주, 동두천2)은 의정부소방서 행감에서“차량 이동량이 많은 터널에서 발생하는 화재, 사고 등이 대형 인명피해로 확대되지 않도록 출동 시간 단축, 소방력의 효과적인 접근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13일 안산소방서에서는 “구조대원에 대한 주취자 폭행의 폭행이 심각하다”면서 “대원들이 안심하고 현장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14일 광명소방서에서는 “광명시 화재건수가 전년대비 17%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용찬 의원(더민주, 용인5)은“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와 현장 안전사고 방지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최근 운용 중인 동료상담제도의 확산을 통해 소방관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고, “전문가의 상담, 치료가 필요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해서는 전문 의료기관, 지역 병원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적기에 의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판수 의원(더민주, 군포4)은  지난 12일 여주소방서에서 “의용소방대와 소방서 간에 갈등이 없도록 소통하고 화합해야 도민이 안전할 수 있다.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조직인만큼 동반자적인 관계를 구축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13일 분당소방서에서는 “대형 시설, 다중이용 시설을 중점으로 사전점검에 초점을 맞춰 달라”고 당부했다.
14일 “시민의 생명과 맞닿아 있는 일선 소방서의 열악한 환경부터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9일 경기도인재개발원과 경기도 소방학교를 시작으로 2주차 일정을 시작해 20일에는 균형발전기획실과 북부소방재난본부, 21일에는 소방재난본부와 안전관리실, 22일은 자치행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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