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방송] 수원시를 상징하는 5종의 무궁화가 개발돼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앞서 시는 '수원시를 상징하는 무궁화의 이름'을 공모했다. 이 결과 ▲창룡 ▲효원 ▲수성 ▲수주 ▲홍재 등 5종의 무궁화 이름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용역결과 개발된 8개 품종 중 시민선호도 조사와 전문가·무궁화육성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8월 최종 5종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창룡’은 수원화성의 4대문 중 동문인 창룡문의 이름을, ‘효원’은 조선 정조가 효심으로 수원을 계획했던 것에 비유해 수원을 ‘효원의 도시’라고 부르는데서 차용했다.
‘수성’과 ‘수주’는 각각 통일신라시대와 고려 태조시대에 불리던 수원의 옛 이름이다. ‘홍재’는 조선 정조대왕의의 호(號)다.